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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대한전선 남아공 생산 법인 엠텍,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
사진 1.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좌부터 주남아공 양동한 한국 대사, 에스콤(Eskom) 연구개발실장, 엠텍 신영수 법인장, 대한전선 김준석 부사장,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남아공 통상산업경쟁부(DTIC) 에너지부문장, CIH 회장, CIH 대표이사 사진 2. 대한전선과 파트너사 CIH의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부터 대한전선 김준석 부사장, CIH 회장 안나 목고콩, CIH 대표이사 조 마둥간다바,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사진 3. 행사장 전경 사진 대한전선 남아공 생산 법인 엠텍,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 최첨단 CCV 절연 설비 추가 도입해 생산 능력 2배로 높여- 공장 확장으로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강화하고 현지 수주 본격화- “남아공을 거점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전력 인프라 수출 확대할 것” 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역량을 확대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산법인인 ‘엠텍(M-TEC)’의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식을 현지 시간으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저압(MV/LV) 케이블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공장을 확장 건설한 것으로, 최첨단 절연 설비인 CCV(Catenary Continuous Vulcanization: 현수식 연속 압출) 라인을 추가 도입했다. 이번 투자로 엠텍의 중저압 케이블 생산 능력(CAPA)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날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남아공의 통상산업경쟁부(DTIC, Department of Trade, Industry and Competition)의 레스터 바우어(Lester Bouah) 에너지부문장을 비롯해, 국영전력공사 에스콤(Eskom), 파트너사인 CIH, 주남아공 양동한 한국 대사와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대한전선 김준석 부사장, 엠텍 신영수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남아공 통상산업경쟁부 레스터 바우어(Lester Bouah) 에너지부문장은 축사를 통해 “남아공은 정부 주도하에 전력 인프라 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면서 중저압(MV/LV) 케이블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엠텍의 투자로, 남아공 내 전력망 고도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엠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대되는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전력케이블은 물론 전차선, 가공선 등 종합 전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남아공의 전력망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엠텍은 대한전선이 2000년에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투자 및 설립한 남아공 합작법인으로, 중저압 케이블, 가공선, 전차선, 통신케이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공급하며 현지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23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33% 성장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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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대한전선, “서해에서 세계로”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
사진 1.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2공장 착공식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좌측부터) 강진연 대한전선 노조위원장, Cunext의 Antonio Nieto Esteban, Kiewit의 Forest Rong,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 안마해상풍력 조언우 대표, NG의 Jonathan Maughan,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호반문화재단 우현희 이사장,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EDF의 Vincent Boulanger,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KG케미칼 곽정현 대표,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사진 2. 대한전선 송종민 대표이사 부회장이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3. 대한전선 해저2공장 착공식 전경 사진 4. 해저케이블2공장 공장 조감도 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본격화대한전선, “서해에서 세계로”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 이달 착공, 2027년 내 가동… 640kV 해저 HVDC 등 생산 역량 확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본격 준비, 국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 전망-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선도 및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될 것”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당진해저케이블2공장(이하, 해저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저2공장은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kV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이달 착공해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협회 등 정관계, 지자체 및 에너지 업계의 주요 인사와 영국 내셔널그리드(NG)를 포함한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의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저2공장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진행됐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2공장을 통해 국내 HVDC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외 프로젝트의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착공식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서면 메시지와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종민 부회장의 감사인사, 비전 영상 상영 및 세리모니, 해저1공장 라인 투어,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관 장관은 서면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전선회사인 대한전선이 첨단 해저 HVDC 케이블 생산 역량까지 갖추게 되는 의미있는 순간”이라며, “대한전선 해저2공장 착공은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의 완성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어, 녹록치 않은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과감히 국내투자를 결정한 대한전선에 감사를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것에 감사하며, 이번 투자로 우리 도가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종민 부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해상풍력과 HVDC 해저케이블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에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해저2공장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저2공장은 연면적 약 215,000㎡(65,000평, 축구장 30개 규모)부지에 해저1공장과 맞닿아 건설되며,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180m 높이의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수직연속압출)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해저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2008년 해저케이블 사업을 시작한 대한전선은 2022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2023년 해저1공장을 착공하여, 2024년 6월 가동 및 2025년 6월 종합 준공했다. 2023년 12월에는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인 '팔로스호'를 확보하고, 올해 7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을 인수하며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체 밸류 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확보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광낙월 해상풍력, 안마 해상풍력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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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베트남 동나이성 방문…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 협의
사진 1) 대한전선과 동나이성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 두번째부터 대한비나 최승호 법인장, 대한전선 경영기획실 김응서 상무, 대한전선 경영총괄 김준석 부사장, 동나이성 보 탄 둑 성장) 사진 2) 대한전선과 동나이성 관계자가 투자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대한전선, 베트남 동나이성 방문…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 협의- 베트남 전력망 확충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 - 현지 최초 400kV 생산 설비 구축해, 유럽 등 연간 1억불 이상 수출 계획- 동나이성장 “투자 결정에 감사… 원활한 사업 위해 적극 지원할 것”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0일, 자회사인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의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과 관련해 베트남 동나이성(Đồng Nai) 당국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나이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에 위치한 핵심 산업 거점으로,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산업단지,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주요 제조업과 전력 인프라 투자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번 협의는 대한전선 경영총괄 김준석 부사장과 경영기획실 김응서 상무, 대한비나 최승호 법인장이 동나이성을 방문해 보 탄 둑(Vo Tan Duc) 동나이성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 계획과 투자로 인한 경제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동나이성 관계자와 함께 공장이 원활하게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현지 행정 절차와 기반 시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 탄 둑 동나이성장은 “이번 투자는 베트남의 송배전망 확대에 크게 기여할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대한비나의 사업 투자가 원활하고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나이성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8월 13일, 대한비나가 베트남 최초의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약 750억 원이 투입되는 신규 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고압 ∙ 중저압 공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롱탄 산업단지에 조성되며,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대한비나는 베트남 내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유럽 · 미주 ·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300여 명 수준인 현지 인력에 100명 이상 추가 채용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동나이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장을 차질없이 건설하고, 고성능 고품질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해 베트남의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대한비나를 당진 케이블공장에 이은 글로벌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비나는 2005년에 설립된 호치민 소재의 종합전선회사로, 현재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고압 및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수요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기술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403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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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대한전선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 초고압 케이블 공장 짓는다
참고자료) 대한비나 초고압 케이블 공장 조감도 대한전선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 초고압 케이블 공장 짓는다- 베트남 최초의 400kV급 초고압 공장 건설, 2027년 가동 목표- 대한전선 통틀어 해외 첫 초고압 생산 거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베트남 내수 시장과 유럽 ∙ 미주 ∙ 오세아니아 등 해외 시장 공략 가속대한전선이 해외 생산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3일, 베트남 생산 법인인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가 400kV급 초고압(EHV) 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해외에 확보하는 첫 번째 초고압 케이블 공장으로, 현지 생산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케이블 공장이 위치해 있는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Đồng Nai) 롱탄산업단지 내 약 56,200m²(17,000평) 부지에 조성된다.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400kV급 초고압 케이블의 생산 공장이 없어, 공장 완공 시 대한비나는 현지 유일의 400kV 케이블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공장 건설에는 750억 원 가량이 투입될 전망되며, 대한전선은 대한비나가 공장 건설을 위해 조달하는 약 630억 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해 안정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비나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유럽 ∙ 미주 ∙ 오세아니아 등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기술 개발을 통해 당진케이블 공장을 잇는 제2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은 급속한 산업화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0~12%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220kV 이상 초고압 케이블 송전망에 대한 대규모 신규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내수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건비와 물류비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용이해 글로벌 수주에도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베트남의 우수한 산업 환경과 인프라, 지리적 이점 등은 대한비나가 초고압 케이블 분야의 글로벌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장 투자를 계기로 대한비나는 베트남 전력망 고도화를 이끄는 동시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입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비나는 2005년에 설립된 호치민 소재의 종합전선회사로, 현재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고압 및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수요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기술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40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20% 개선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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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HVDC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4,972억 투자 결정… 성장 본격화
사진 자료)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대한전선, HVDC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4,972억 투자 결정… 성장 본격화- 당진 해저2공장, 연내 착공해 2027년 본격 가동 목표- 글로벌 HVDC 해저케이블 수요 및 해상풍력 시장 확대 대비- VCV 타워 등 최첨단 설비 구축…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본격 준비- 송종민 부회장 “턴키 경쟁력으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주도할 것”대한전선이 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해저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와 해상풍력 시장 확대 및 본격화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대한전선은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연내 해저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해저2공장 1단계는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kV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전용 공장으로,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수직연속압출)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 1단계 공장 가동은 2027년 목표이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공장 투자는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대한전선 해저2공장 부지는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내 해저1공장과 맞닿은 곳으로, 면적은 약 215,000㎡(축구장 30개 규모)에 달한다. 공장이 가동되면 해저1공장 대비 약 5배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케이블공장과 솔루션공장 및 해저1, 2공장 등 대한전선의 국내 모든 생산 인프라가 당진에 집적되어 인적 · 물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민 부회장은 “해저2공장 건설 추진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본격화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 준비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하며, “해저케이블 턴키(Turn-key)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전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가 있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약 6조 원에서 2029년에는 28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글로벌 HVDC 해저케이블 시장은 슈퍼그리드(Supergrid, 국가간 전력망 연결) 및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확대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PALOS)’를 확보해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해저케이블의 전체 벨류 체인(Value chain)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전 세계적으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소수에 불과한 만큼, 향후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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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버스덕트 사업 확장 본격화” 생산력 및 제품 경쟁력 강화
1. 대한전선이 버스덕트 공장을 기존 규모 대비 3배로 확장했다 2. 대한전선 직원이 신규 버스덕트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전선 “버스덕트 사업 확장 본격화” 생산력 및 제품 경쟁력 강화- 버스덕트 공장 3배로 규모 늘리고, 설비 증설해 생산 역량 제고- 에폭시 절연 버스덕트 생산으로 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 가속화- 글로벌 수요 대응 위해 기술 고도화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대한전선이 버스덕트(Busduc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버스덕트 생산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 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는 이달 완료됐으며, 지난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였다. 기존에 보유한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절연 설비의 라인을 증설하는 동시에, 고내열 · 고절연 특성을 갖춘 Epoxy(에폭시) 절연 설비를 신규 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Epoxy로 절연하는 버스덕트는 높은 전압과 고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데이터 센터, 스마트 빌딩,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대형 건축물에 적합하다. 대한전선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버스덕트는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강한 의지를 갖고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버스덕트를 수년 전부터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버스덕트는 빌딩, 플랜트 등 대규모 건축물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으로, 건축물이 대형화되고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버스덕트 시장 규모는 2022년에 14조 원에서 2028년에는 약 2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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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KG스틸과 상호 투자 협약 체결… 해저 2공장 부지 확보
사진. 대한전선과 KG스틸이 상호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부터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성희 KG스틸 사장, 곽정현 KG그룹 경영전략 사장) 대한전선, KG스틸과 상호 투자 협약 체결… 해저 2공장 부지 확보- 해저 2공장 건설 위해 KG스틸의 고대부두 65,000평 매입 결정- KG스틸은 대한전선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전환사채로 대금 인수 - 모든 생산시설 집적화로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클러스터 구축- 양 그룹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및 기업 가치 제고 의지 다져 대한전선과 KG스틸이 해저케이블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9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KG스틸(대표이사 박성희)과 상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해저 2공장) 건설을 위해 KG스틸의 토지를 매입하고, KG스틸은 부지 대금으로 대한전선의 전환사채(이하 CB)를 인수하여 재무적 투자자로서 미래가치 제고를 공동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의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 박성희 사장과 함께 모그룹 경영진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곽정현 KG그룹 경영전략 사장이 동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는 두 그룹이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대한전선이 해저 2공장 건설을 위해 매입하는 부지는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위치한 약 215,000㎡(약 65,000평)의 토지다. 현재 가동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맞닿아 있고 주요 생산 시설인 당진케이블공장, 솔루션공장까지 근접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생산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지중과 해저, 전력과 통신, 소재와 완제품 등 케이블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한 지역에서 생산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KG스틸은 부지 대금 1,100억 원을 CB로 지급받는다. 대한전선의 미래 가치와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재원과 금번 CB 발행을 통해 해저 2공장 건설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맞춰 62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등 최첨단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북미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도 모색한다. 두 회사가 수십 년간 북미 시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미국 수출 확대 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은 “KG스틸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최적의 위치에 해저 2공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장 건설부터 수주 확대까지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도 “경쟁력 있는 두 그룹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으로 협력해, 두 그룹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곽정현 KG그룹 경영전략 사장은 “업종의 한계를 넘어선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 산업 파트너와의 시너지 창출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1941년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전선회사로 2009년 여수 장군도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해왔다. 전세계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건설을 결정하고, 2024년 5월에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를 준공해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도 확보해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해저케이블의 전체 벨류 체인(Value chain)을 수행할 역량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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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해저케이블 2공장 당진으로 결정… 충남도·당진시와 투자협약
사진 1.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사진 2. 좌부터 김영명 충남 경제기획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재만 대한전선 상무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당진으로 결정… 충남도·당진시와 투자협약- ’27년까지 1조 투자해 충남 당진 고대지구에 해저 2공장 건설 - 충청남도, 당진시는 행정적 ∙ 재정적 등 다방면의 지원 약속- 송종민 부회장 “글로벌 해저케이블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할 것”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8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호반그릅과 함께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영명 충남 경제기획관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도 함께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충남 당진은 대한전선의 케이블공장과 해저케이블 1공장 등 국내 모든 생산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지역으로, 기존 공장의 인적 ∙ 물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지 선정 초기부터 최우선 후보지로 꼽혀 왔다. 대한전선은 약 1조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해저케이블 2공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620kV급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과 외부망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도록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우수 인력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대한전선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 ·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호반그룹 또한 대한전선의 해상풍력 사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대한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국가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한전선이 충남에서 더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당진시가 함께 돕겠다”도 덧붙였다. 송종민 부회장은 “충남 당진은 대한전선의 국내 생산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자, 물류 및 교통의 중심지로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하며,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속하게 조성해 당진시가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당진시에 주요 생산시설인 케이블공장,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솔루션공장, 올해 5월에 1단계 준공을 완료한 해저케이블 1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해저케이블 1공장 2단계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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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대한전선 유상증자 ‘완판’… 주주배정 청약률 105.39% 달성
대한전선 유상증자 ‘완판’… 주주배정 청약률 105.39% 달성 -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해저케이블 공장 등 시설 투자 자금 확보- 최대주주 호반산업, 배정 주식 최대 한도 청약해 회사 성장 지지 대한전선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6,200만 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9,823,038주를 포함해 총 65,342,112주로 집계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1주당 약 0.66주다.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의 주식)는 36,292주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한다. 신주 상장일은 오는 4월 2일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7,460원의 발행가액으로, 총 4,625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유상증자 자금 전액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및 미국 등 현지 공장 확보 등 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미국 등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구주주에게 1주당 약 0.5 주를 우선 배정했다. 대한전선의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은 이번 유상증자에서 배정 받은 물량의 최대한도인 120%, 약 3,002만 주를 청약했다.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대한전선의 성장성과 해저케이블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며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 회사 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8,458억 원, 영업이익은 78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15년 만에 최고 수치다. 올해에도 연초부터 미국, 유럽,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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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PRHVDC 케이블 전용 시험장 확보… “신제품 경쟁력 강화”
대한전선, HVDC 케이블 전용 시험장 확보… “신제품 경쟁력 강화”- 당진공장에 올 4월에 착공해, 2025년 1분기 내에 본격 가동- 640kV급 2개 회선 시험 장비 완비해, HVDC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 HVDC 해저케이블 시험 역량 확보로 해저케이블 공장과 시너지대한전선이 HVDC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전용 시험장을 구축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용 시험장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의 유휴부지 약 7,000m²(2,120평)에 조성되며, 내년 1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200억 원이다. 대한전선은 육상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2개 회선의 HVDC 케이블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도록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 신뢰성 시험(PQ Test)과 최근 국제 HVDC 케이블 필수 시험 항목으로 채택된 일시 과전압 시험(TOV Test) 등 국제 공인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비한다. 전 세계적으로 HVDC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HVDC 케이블을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기술력 및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12월에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하고, 뒤이어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전용 시험장을 보유하게 되면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 및 인증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어, 대한전선의 수주 경쟁력 및 시장 대응력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기존에 보유한 HVDC 시험 설비 외에 독립적인 전용 시험장을 추가로 조성함에 따라 HVDC 신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해저 2공장이 준공되면, 시험장의 활용도와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VDC는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로, 국가 간 전력망 연계(슈퍼그리드) 및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따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HVDC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0년 70조 원에서 2030년 159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