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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대한테크렌,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

태양광발전산업의 지각변동 예상​

대한테크렌,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 

- 대한테크렌-현대중공업, 태양광발전사업 전략적 제휴

- 대한테크렌, 태양광발전사업자에 대한 P/F 추진 및 지방자치단체 발전설비임대 계획 등 2010년까지 75MW급 발전소 건설 추진

 
대한전선(대표이사 임종욱)이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계열사인 대한테크렌(대표이사 이광호)은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최길선)과 태양광발전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양광발전사업에 있어서 포괄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3월 27일 발표했다.

대한테크렌은 자사의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에 필요한 태양전지 모듈을 비롯한 발전 설비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하였으며 현대중공업은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해외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그 동안 중소기업이 주도해 온 태양광발전산업에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산업 성장의 초기에 대기업간의 제휴를 통하여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한테크렌이 자체 개발한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인 “MS-500”은 집광렌즈(Fresnel lens)를 이용하여 태양광을 집광함으로써 전체 투자비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태양전지의 소요량을 1/4 수준으로 대폭 줄였으며 태양추적시스템을 갖춰 발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신기술 제품이다. 회사의 관계자는 “일반 태양전지를 활용하여 5배의 집광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없는 일이다.”라고 했다.

대한테크렌은 태양광발전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모기업인 대한전선(대표이사 임종욱)과 다수의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그 동안 투자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여 답보 상태에 있는 전국의 예비 독립발전사업자(IPP)을 대상으로 한 “집광형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테크렌은 또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이를 지방자치단체에 임대하고 리스료와 운영료를 받는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민자유치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방안이 추진될 경우 지방자치단체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자체적인 투자비 부담 없이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대한테크렌의 이번 발표로 그 동안 태양광발전사업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아놓고도 투자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많은 예비 독립발전사업자(IPP)들과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민자유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테크렌의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9배 집광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집광 기술의 표준화 등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업계와 공동으로 협력할 것이며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향후 2010년까지 전국에 약 75MW급의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고 2007년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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